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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G-CON 2023’, 미카미 신지‧금강선 디렉터 연사로 합류

문대찬 기자

지스타(G-STAR)2022가 열린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참관객들이 게임을 즐기고 있다.

[디지털데일리 문대찬 기자]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의 킬링 콘텐츠 중 하나인 ‘G-CON 2023’의 연사가 4일 공개됐다.

지스타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G-CON은 역대 최고 수준의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중 ‘바이오 하자드’ 시리즈의 아버지이자, 호러 게임 장르를 대표하는 ‘거장’ 미카미 신지가 연사로서 부산을 찾는다.

미카미 신지는 세계 최고의 게임 개발자이자 크리에이터로서 게임 산업에 많은 영향력을 끼쳤다고 평가받는다. 그의 손을 거친 ‘바이오하자드4’는 3인칭 슈팅 게임에 액션성을 강조한 새로운 재미를 선보인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꼽힌다. 미카미 신지는 미국 게임 전문 웹진 중 하나인 IGN이 선정한 ‘톱100 게임 크리에이터’ 순위 7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스마일게이트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스트아크’의 금강선 디렉터도 올해 G-CON의 메인 연사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금 디렉터는 ‘빛강선’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국내에선 스타 게임 개발자로 통한다. 적극적으로 이용자와 소통을 이어가는 한편,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로스트아크를 한국을 대표하는 타이틀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밖에 이번 G-CON에는 넥슨코리아 김대훤 부사장과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등 43명의 연사가 참가해 관람객과 만난다.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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