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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2023] 이영 중기부 장관 "스타트업 코리아 실현, 킬러규제도 타파"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10-12 11: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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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기자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 연합뉴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 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의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중기부의 지난 성과를 소개하며 이렇게 밝혔다.

이 장관은 "지난해부터 동행세일을 온 국민이 함께하는 소비 축제 '동행축제'로 탈바꿈했고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러며 "올해는 매출 3조원을 목표로 민간, 정부, 중앙, 지방이 역량을 총집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2월 눈꽃 동행축제를 통해 전 국민 상생 소비 캠페인을 이어가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라며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본격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부적인 지원책도 공개했다. 이 장관은 "저금리 대환대출 도입, 노란우산 공제 지원 등 소상공인을 위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글로벌 창업대국 '스타트업 코리아'를 실현하겠다"라며 "전 세계 스타트업 구성원이 함께하는 '컴업 2023'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벤처기업이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성과가 우수한 임직원에게 실제 주식을 부여하는 '성과조건부 주식' 제도 도입도 추진한다"라며 "민간 벤처모펀드 결성,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조성 등을 통해 투자 자금 조달도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규제 혁신에 대한 중기부의 의지도 드러냈다.

이 장관은 "범정부 차원에서 킬러규제를 개선하여 규제 철폐에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네거티브 규제 특례를 전면 시행하는 '글로벌 혁신특구'를 올해 말 최초 지정해 우리 기업들이 실증부터 사업화까지 걸림돌이 없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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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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