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tv→지니TV’ 개편 1년…KT “전체 이용자 두배 증가”
[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KT(대표 김영섭)는 지니 TV 1주년을 맞아 서비스를 중심으로 그동안의 성과를 12일 밝혔다.
작년 10월 KT는 IPTV 서비스명을 ‘올레 tv’에서 ‘지니 TV’로 변경하고, ‘미디어 포털’로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 또한 ‘원하는 콘텐츠를 알아서 딱’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니 TV로 새로운 홈 미디어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KT 지니 TV가 ‘미디어 포털’을 도입한 이후 TV 전체 이용자 수는 이전보다 두배 증가했다.
지니 TV에서 VOD와 OTT를 이용한 ‘스트리밍 콘텐츠’ 기준으로 한달에 1번 이상 시청한 이용자(MAU)를 분석해 보니 미디어 포털을 적용한 최신형 셋톱박스가 적용하지 않는 셋톱박스 보다 약 2배 더 높게 나왔다. 미디어 포털이 두 배 더 많은 이용자를 TV 앞으로 불러온 것이다.
음성 검색으로 OTT와 유튜브는 물론, LIVE채널과 VOD, 지니 뮤직, TV앱까지 한 번에 찾는 ‘OTT 통합 검색’ 기능도 인기가 높았다. 이 기능을 이용하는 횟수는 월 400만 회에 달하며 매월 약 40%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가입자당 OTT 월간 이용 횟수는 미디어 포털을 적용한 최신형 셋톱박스가 적용하지 않은 셋톱박스보다 약 3배 더 높았다.
KT는 자체 제작하는 오리지널 콘텐츠도 TV 이용량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기준 지니 TV 오리지널의 총 시청 시간은 월평균 약 30%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 8월에는 전월 대비 약 60% 가량 급증했다. 또한 KT가 직전 2개월 동안 VOD를 전혀 이용하지 않던 이용자가 당월 첫 VOD로 오리지널을 재생한 이용자의 추이를 분석하니 매월 약 30%씩 증가했다.
KT는 그간 ‘신병’, ‘남남’, ‘마당이 있는 집’, ‘행복 배틀’ 등 다양한 장르의 오리지널을 제작해 자사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 본부장 김훈배 전무는 “KT는 ‘플랫폼의 플랫폼’으로서 자리매김해 국내 미디어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니 TV만의 특별한 경험을 계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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