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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밥심' 챙긴 CJ…항저우 넘어 파리올림픽까지

백지영 기자
CJ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촌에 마련한 CJ부스에서 체조 국가대표 윤진성이 간편식을 가져가고 있다. [ⓒ CJ]
CJ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촌에 마련한 CJ부스에서 체조 국가대표 윤진성이 간편식을 가져가고 있다. [ⓒ CJ]

[디지털데일리 백지영 기자] CJ그룹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공식파트너로 현지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CJ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촌 내에 ‘CJ부스’를 만들어, 선수들이 필요하면 언제든 CJ의 간편식 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타지에서 극도의 긴장감 속에서 경기를 치르던 선수들은, 한국의 맛이 그리울 때마다 CJ부스를 방문해 원하는 음식을 가져갈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또, 대한민국 선수단과 관계자 1300여명을 위한 간편식 패키지도 현지에서 준비 제공했다. 밥·찌개·반찬 및 다양한 간식까지 종류별 한식 제품을 메인 선수촌뿐 아니라 분촌 선수촌까지 직접 전달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아시안게임에 앞서 CJ는 지난 8월 진천 국가 대표 선수촌에서 '비비고','고메' 등 K-푸드 대표 브랜드를 통해 선수들에 특식을 제공한 바 있다.

한편 CJ는 개인 선수 후원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대회 초반 팀코리아의 분위기를 끌어올린 수영을 비롯해, 골프·테니스·브레이킹, 베트남 태권도 등 5개 종목의 16명의 선수를 후원했다.

팀CJ 소속 선수들은 수영 황선우의 2관왕과 임성재·김시우의 골프 단체전 금메달을 포함 총 9개의 메달을 합작했다. CJ에서 후원하는 베트남 태권도 국가대표팀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백지영 기자
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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