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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5 사전예약 70% 이상이 2030…프로모델 압도적

강소현 기자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아이폰15 시리즈를 사전 예약구매한 고객의 70% 이상이 20대·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프로모델의 예약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프로맥스와 기본 모델이 비슷한 수준으로 뒤를 이었다.

13일 SK텔레콤에 따르면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이 아이폰15 시리즈 사전 예약구매 고객을 분석한 결과 20대 고객의 비중이 약 4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30대 고객은 33%로 집계되며 2위를 차지, 전반적으로 젊은 고객의 아이폰 선호도가 높았다고 사측은 분석했다.

기종별로는 아이폰15 프로 모델의 예약 비중이 가장 높았고, 프로맥스와 기본 모델이 비슷한 수준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기본 모델의 예약 비중은 전년보다 높았다.

타사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났다. KT는 아이폰15 프로가 사전예약 고객의 50% 이상이 아이폰15 프로모델을, 20%는 프로맥스 모델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도 아이폰15 프로 모델의 비중이 51%로 인기가 가장 높았으며 프로맥스(26%), 기본(19%), 플러스(4%) 순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색상은 프로와 프로맥스 구매고객은 화이트 티타늄 혹은 내츄럴 티타늄을, 플러스와 기본모델 구매고객은 핑크와 블루 색상을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으로 KT는 프로모델은 ▲내추럴티타늄(42%) ▲화이트티타늄(29%), 기본 모델은 ▲핑크(33%) ▲블루(31%) ▲블랙(24%)순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15 프로/프로맥스는 ▲내추럴 티타늄(45%) ▲화이트 티타늄(28%) ▲블랙 티타늄(17%) ▲블루 티타늄(10%) 순으로, 아이폰15/플러스는 ▲핑크(38%) ▲블루(28%) ▲블랙(22%) ▲그린(6%) ▲옐로(6%) 순으로 인기를 끌었다고 밝혔다.

강소현 기자
ks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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