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황금연휴,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모바일게임은?…통계 살펴보니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올해 추석부터 한글날까지 이어진 긴 연휴 기간 모바일과 함께 휴식을 즐긴 모바일 유저와 유동 인구의 앱 사용으로 인해 다양한 장르의 앱들이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데이터에이아이(data.ai, 구 앱애니)는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올해 추석부터 한글날까지 이어진 황금연휴 동안의 국내 모바일 앱 통계를 17일 공개했다.
긴 휴가 기간 동안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들이 다운로드 됐다. 데이터에이아이에 따르면, 게임 전체 다운로드 순위에서는 리바이브(2차) 버전으로 2년 만에 다시 출시된 에피드게임즈 수집형 역할 수행게임(RPG) ‘트릭컬 리바이브(Trickcal RE:VIVE)’가 연휴 기간 182만건 다운로드 되며 정상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서는 국내에 불고 있는 탕후루 열풍에 힘입어 시뮬레이션 장르의 ‘탕후루의 달인’이 약 51만건 다운로드 됐다.
그 아래로는 매치 장르의 게임 2종 ‘퍼즈업 아미토이’와 ‘로얄 매치’ 등이 자리했다.
방치형 RPG 6종도 인기가 많았다. ‘포트리스 사가: 방치형 RPG’에 이어 ▲세븐나이츠 키우기 ▲데빌 슬레이어: 방치형 RPG ▲테이밍 마스터: 소환수 키우기 ▲쾌도난마 ▲픽셀 히어로즈 등이 자리했다.
데이터에이아이는 “장기간 이어진 연휴에 가족 및 지인들과의 소통은 무리 없이 유지하면서도 시간을 조금씩 내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방치형 RPG류의 게임들이 황금연휴 기간에 많은 모바일 게임 유저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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