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물가 1% 상승 이유는?…“휴대폰과 수리비 인상 영향”
[디지털데일리 백지영 기자] 올해 3분기(1~9월) 누적 통신 물가가 1% 상승한 것은 휴대전화 단말과 수리비가 주요 원인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26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최근 발표된 통계청의 통신 물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 상승해 1990년(7.4%) 이후 33년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는 내용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실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지출목적별 누적 물가지수를 살펴보면, 휴대전화 수리비는 5.1%, 휴대전화 단말은 3.5% 상승했다.
반면 실제 통신비에 해당하는 휴대전화료는 0.2% 증가에 불과해 사실상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누적 물가지수는 2020년을 100으로 할 때 상대적 가격 수준을 뜻한다.
또, 지난 33년의 증가율을 비교할 경우 통신은 12대 지출항목 가운데 물가지수가 유일하게 감소한 항목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9개월 지출목적별 물가지수 증가율 지수는 1000.61로 1990년 343.693에서 191% 증가했고 같은 기간 식료품, 주류, 교육 등 대부분의 지출항목 역시 최대 320%까지 늘어난데 비해 통신은 유일하게 38% 감소했다. 통신 물가 증가율 1% 역시 타 지출항목 증가율에 비하면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KTOA 측은 “통신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증가한 해도 있었지만, 전체 소비자 물가지수의 증가율과 비교하면 미미한 수준”이라며 “지난 30여년간 단 4회를 제외하면 물가지수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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