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운영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지원사업에 클라우드 인프라 공급 사업자로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NIA에서 진행하는 ‘2023년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 사업은 공공부문의 민간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혁신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작년 신규로 80억원을 편성해 총 27개의 SaaS를 지원했다. 올해는 작년 대비 40억원 증액한 총 120억원을 투입해 SaaS 생태계 육성을 이어간다.

이번 지원 사업은 ‘공공 SaaS 트랙’과 ‘교육 SaaS 트랙’ 두 분야를 지원한다. 공공 부문에서 이용 가능한 SaaS 개발·유통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SaaS 개발 필요 비용과 개발된 SaaS의 공공시장 진출 및 판매를 위한 비즈니스 지원을 최대 2년까지 지원한다. 또 수요 공공 부문 대상 서비스 실증도 추진해 SaaS가 공공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개선까지 추진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해 지원한다. 또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기업 디딤365와 함께 SaaS 기업을 위한 컨설팅 및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설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에 따르면 현재 약 70%의 참여 기업이 네이버클라우드를 클라우드 인프라로 선택한 상황이다. 이들은 네이버클라우드의 서비스형 인프라(IaaS)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인증 취득을 목표로 SaaS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 과기정통부와 NIPA가 추진하는 ‘유망 SaaS 개발·육성 지원’ 사업에 참여해 SaaS 기업의 개발 및 사업화도 지원하는 중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KT클라우드, NHN클라우드, 카카오클라우드 등 기업과 함께 SaaS 기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참여 기업의 약 72%가 네이버클라우드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네이버클라우드 공공 비즈니스 강민석 리더는 “과기정통부의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솔루션 기업들의 SaaS 전환이 탄력이 받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선두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으로서 풍부한 인프라와 교육, 컨설팅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정부의 중소 SW 기업 육성과 SaaS 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