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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 앱에서 아이엠택시 호출…4륜 서비스 확대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11-02 17: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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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 기자
[ⓒ 더스윙]
[ⓒ 더스윙]

[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모빌리티 앱 스윙에 프리미엄밴 택시 아이엠(i.M)을 부르는 기능이 추가됐다. 2륜차 업계 최초로 4륜 서비스를 시작한 스윙 앱 운영사 더스윙은 향후 타 운송사업자들과 협업을 통해 전국 단위 종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더스윙은 프리미엄밴 택시회사 진모빌리티와 제휴 협업을 통해 스윙 앱 내에서 아이엠을 부르는 채널링 제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더스윙은 스윙 앱에서 아이엠택시를 이용할 때 10% 포인트 적립을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프리미엄밴 택시 이용 금액이 최소 2만원을 상회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사실상 아이엠택시 1회 이용에 킥보드, 자전거 무료 서비스 1회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기존 스윙 서비스를 이용하며 적립한 포인트로도 아이엠 이용이 가능하다.

지난 2019년 창립 이래 2륜차 기반 공유 마이크로 모빌리티 비즈니스에 집중해 온 더스윙은 4륜차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9월에도 공항콜밴 서비스 스윙 에어(AIR)를 출시한 바 있다.

한편, 더스윙은 올해 상반기 1세대 프리미엄밴 타다 인수전에 뛰어든 당시 해당 브랜드 택시를 스윙 앱에서 호출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했다. 이번 진모빌리티와의 첫 채널링 제휴도 그에 따른 성과다.

김형산 더스윙 대표는 “종합 모빌리티로 성장하려는 비전이 여러 길을 돌아오는 과정에 진모빌리티라는 좋은 파트너를 만나 첫 결실을 맺었다”며 “서울에서 아이엠택시와 채널링 서비스를 시작으로, 전국 단위 4륜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방 운송사업자들과의 협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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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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