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컨콜] “최적의 DX 파트너”…초거대 AI ‘믿음’으로 B2B 시장 공략 박차
[디지털데일리 백지영 기자] KT가 기존 통신기술(CT)에 정보기술(IT) 역량을 강화해 최적의 디지털 전환(DX) 파트너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달 31일 출시한 초거대 인공지능(AI) ‘믿음’을 통해 기업 맞춤형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영진 KT 재무실장(CFO)는 7일 ‘2023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IT 역량을 강화해 B2B(기업간거래) 사업의 질적 성장을 꾀할 것”이라며 “특히 AI를 통한 새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서비스 차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KT가 보유한 국내 최대 커버리지와 유무선 인프라, 전국 영업망에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역량으로 바탕으로 기업 상품을 다각화해 ‘DX’라는 시대적 상황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플렉스라인과 같은 기업전용회선 서비스를 출시해 플랫폼화하고, 5G 특화망과 산업별 특화 솔루션을 만들어나가겠다는 목표다. AICC나 에너지, 모빌리티 사업에도 내실을 기한다.
최근 출시한 초거대 AI ‘믿음’을 통해선 공공, 금융, 제조 등 산업별 특화 맞춤형 LLM(거대언어모델)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 CFO는 “믿음은 경량모델부터 초대형모델 4가지로 출시돼 기업 규모나 사용 목적에 따라 맞춤형 제공이 가능하다”며 “특히 기업 전용 AI 팜을 통해 데이터가 없어도 누구나 합리적 비용으로 서비스 개발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특히 한국형 AI를 유일하게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풀스택으로 제공하고, 자체 AI 클라우드팜 통해 각자 목적에 맞는 서비스도 개발할 수 있다.
그는 “무엇보다 글로벌 경쟁사 대비 환각답변 개선, 보안 측면에서 강점이 있다”며 “이를 통해 프라이빗 LLM 시장을 공략하고 AICC와 기가지니 등과 결합한 B2B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수익 구조 개선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는 3분기 실적은 기존 텔코 B2C/B2B, 디지코 B2C/B2B 등 4가지로 나눴던 분류체계를 무선, 유선, 기업서비스로 변경했다. 이 기간 기업서비스 매출은 B2B 수주사업 매출화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981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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