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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PA-현대차그룹, 손잡고 오픈소스 SW 기반 디지털 전환 추진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11-08 13: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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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사진 왼쪽부터 현대오토에버 김지윤 전무, 현대차 성낙섭 상무, NIPA 허성욱 원장, 현대모비스 천재승 상무 ⓒNIPA
사진 왼쪽부터 현대오토에버 김지윤 전무, 현대차 성낙섭 상무, NIPA 허성욱 원장, 현대모비스 천재승 상무 ⓒNIPA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현대자동차‧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는 8일 오픈업센터에서 자동차 제조업 분야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 기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자동차 업계의 미래차 전환을 위해 오픈소스 SW 기반 디지털 혁신과 이를 활용한 대‧중‧소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협약은 자동차 분야 부품기업 대상 ▲오픈소스 SW 기술 분야별 솔루션 맵 구축 및 활용 서비스 제공 ▲오픈소스 SW 컴플라이언스 관리 및 SW 안전 진단 지원 ▲오픈소스 SW 관련 교육 및 홍보 등에 상호 협력하는 것이 골자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자동차 제조사와 부품 기업들이 자주 사용하는 오픈소스 SW 정보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표준화해 무료로 공개할 예정이다. 공개되는 데이터는 안정성과 신뢰성이 높은 오픈소스 SW로 구성돼 있다. 자동차 분야 중소‧중견 부품기업들이 자사 부품에 탑재하는 등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NIPA는 공개된 오픈소스 SW 데이터를 기업들이 보다 빠르고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플랫폼과 서비스를 제공해 자동차 분야 오픈소스 SW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NIPA 허성욱 원장은 “이번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미래차 전환의 핵심 성공 요소인 SW 중심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해 국내 자동차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혁신할 수 있도록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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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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