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방송

KAIT, 국가공인 디지털정보활용능력 경시대회 시상

권하영 기자
[Ⓒ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협회장 유영상, KAIT 이하 협회)는 지난 7~8월 약 2만명의 국가공인 디지털정보활용능력 자격검정 응시자를 대상으로 경시대회를 진행하고, 지난 15일 협회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시대회는 디지털정보활용능력 총 6개 과목(프리젠테이션, 스프레드시트, 워드프로세서, 멀티미디어제작, 인터넷정보검색, 정보통신상식) 중 과목별 최고점을 받은 응시자와 교육을 담당한 강사 중 뛰어난 강의 능력을 보인 선생님을 선정해 시상했다.

응시자 부문은 대상 3명, 최우수상 11명, 선생님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2명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해당 기간 최다 만점자인 김관우씨는 실무에 필수적인 프로그램인 프리젠테이션, 스프레드시트, 멀티미디어제작, 인터넷정보검색 총 4개 과목에 대하여 만점을 받았다.

선생님 부문에서는 2년 연속 울산지역의 초등학교 선생님이 선정되어 이목을 끌었다. 울산 옥동초등학교의 김정희 선생님은 뛰어난 강의 능력을 선보이며, 소속 학생들이 197.2점(200점 만점)이라는 점수를 기록했다.

디지털정보활용능력은 2001년 최초 시행 이후 23년간 디지털 분야의 대표적인 국가공인 자격시험으로, 초·중등교육법 제25조에 따라 고등학교 생활기록부에 기재되고,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 제7조에 근거하여 최고 6학점이 인정되고 있다.

협회 이창희 상근부회장은 “디지털 분야의 인재 양성은 국가경쟁력 향상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며 2024년에는 AI 등 신기술 분야의 실효성 있는 신규 자격을 개발하여 전문인재 검증체계를 구축할 것”이라 밝혔다.

권하영 기자
kwonhy@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