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IT이노베이션] 맨텍솔루션 "자동화 전략으로 금융 IT인프라 운영관리 효율성 획기적 개선"
[디지털데일리 양민하 기자] 맨텍솔루션이 금융권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시스템, 데이터 및 작업들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고도화된 'IT 운영 관리 자동화' 솔루션을 제시했다.
맨텍솔루션의 양희덕 이사는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디지털데일리>가 주최한 '제19회 금융IT 이노베이션 콘퍼런스'에 발표자로 나서 '금융권 운영관리 혁신을 위한 자동화 전략- 데이터센터 및 재해복구 운영 효율성 확보 방안'을 제시했다.
양 이사는 "현재 대다수의 기업은 빠르게 증가하는 시스템, 자원들을 한정된 예산과 인력으로 관리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며 "점점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업무, 담당자 간 숙련도 차이 또한 문제다. 운영관리 혁신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은 현실적인 문제이자 우선적으로 극복해 나가야 할 과제"라고 지적했다.
맨텍솔루션은 이와 관련해 '자동화(IT Automation)' 측면에서의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데이터센터 및 재해복구 운영 자동화를 통해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줄이고, 단순·반복 업무로 인한 담당자 피로도 또한 감소시킨다는 전략이다.
맨텍솔루션의 워크플로우 기반 IT 자동화 솔루션 '맨텍 다이나믹 로보틱 매니저'(Mantech Dynamic Robotic Manager, 이하 MDRM)는 데이터센터 운영 측면에서의 ▲작업 자동화(IPL) ▲점검 관리 자동화 ▲배치 자동화 등을 비롯해 재해복구센터(DR) 측면에서의 ▲재해복구 자동화를 지원한다.
양 이사는 은행, 카드사, 신용평가사 등 다양한 금융권 고객사가 MDRM의 IT 운영 관리 자동화 기능을 활용해 운영 효율성을 확보한 사례를 소개했다.
먼저 작업자동화(IPL) 도입 전 고객사에서는 각 업무 담당자가 스크립트나 명령어를 통해 직접 작업을 수행했다. 반면 IPL 도입 후에는 워크플로우 기능을 통한 자동 기동·중지가 수행되기 때문에 업무 담당자는 전체적인 상황을 제어할 수 있고, 작업 확인 및 이슈 대응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실제로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도 대폭 줄었다. 웹(WEB)·와스(WAS) 재가동의 경우, 기존 1시간 정도 걸리던 작업이 자동화 도입 후 약 10분으로 크게 감소했다.
이 밖에도 야간이나 주말에 진행해야 했던 펌웨어 및 패치 작업은 자동화를 통해 최소 인력으로 실행할 수 있게 됐다.
'점검 관리자동화'의 경우 사전 업무 점검, 백업 점검, APPs 로그 점검 등 매일 수행해야 하는 업무에 대한 자동화로 운영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점검 관리자동화 솔루션 도입 전, 해당 업무 담당자는 업무 개시 이전 점검 작업을 수행하고, 야간에 백업 정상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반면 자동화 이후 MDRM이 정해진 시간에 자동으로 점검을 수행하고, 완료 시 결과 리포트가 담당자 메일로 전송된다.
양 이사는 "자동화 솔루션을 적용할 경우 점검 관리는 더 이상 반복·단순 작업이 아닌, 담당자가 전체적인 관점에서 상황을 분석하고 의사결정을 내리는 형태로 변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배치(Batch) 자동화' 측면에서의 효과를 강조했다. 맨텍솔루션에 따르면, 고객사는 배치 솔루션 노후화로 마이그레이션이 요구되는 상황이였다. 또한 배치 솔루션을 전담하는 인력을 따로 운영하고 있었다.
그러나 배치 자동화 도입 후 이전보다 손쉬운 관리가 가능해졌고, 해당 업무는 전담 인력이 아닌 운영 담당자 레벨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대시보드를 통한 실시간 상황 공유가 가능해졌으며, 이슈 발생 시 내부 단문메시지서비스(SMS)와 연동해 담당자에게 자동으로 내용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
마지막으로 재해 복구 측면에서 고객사는 자동화 구축을 통해 복구시간목표(RTO) 단축, 인력 최적화 등의 효과를 경험할 수 있었다.
RTO는 기존 약 4시간에서 2시간으로 대폭 줄었다. 운영 인력은 도입 전 인프라 약 20명, APP담당자도 기존 약 30명에서 도입 후 인프라 약 5명, APP담당자 10명으로 최적화됐다.
양 이사는 "맨텍솔루션은 기존 강점인 고가용성, 재해복구 고도화·자동화를 기반으로, 현재는 이를 포함한 전반적인 운영관리 혁신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며 "또한 자동화 솔루션은 추후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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