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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티어, ITSM‧ESM 비즈니스 전략‧비전 제시

이종현 기자
ⓒ플래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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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기업 플래티어는 정보기술 서비스 관리(ITSM) 및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관리(ESM) 사업에 대한 미래 전략 및 비전을 수립했다고 14일 밝혔다.

플래티어는 최근 ITSM이 ESM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ESM은 정보기술(IT) 분야 외에 인사·법무·마케팅 등 더 넓은 범위로 확장해 체계적인 서비스 관리를 지원하는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협업 플랫폼 1위 기업 아틀라시안(Atlassian)의 국내 최대 파트너사인 플래티어는 다년간의 ITSM 시스템 구축 및 컨설팅을 수행해왔다. ITSM 전문인력과 기술로 신세계I&C, GS리테일 등에 성공적인 ITSM 시스템을 구축한 데 이어 올해 10월 롯데면세점의 ITSM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도 수주했다고 강조했다.

플래티어는 국내 ITSM은 물론 ESM 시장에서도 회사 입지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해 아틀라시안의 ITSM 툴인 지라 서비스 매니지먼트(JSM)를 기반으로 한 플러그인 방식의 자체 솔루션을 개발하고, 컨설팅 서비스를 결합하여 최적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개발자 및 전문 컨설턴트를 충원해 관련 조직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국내 기업 환경에 최적화돼 빠르게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ITSM 솔루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아틀라시안 지라를 사용하는 고객이 ESM을 구축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 템플릿, 자동화 프로세스 및 플러그인도 개발한다. 독자적인 방법론과 서비스를 결합하고, 향후 아틀라시안의 해외 고객에게도 솔루션을 판매할 수 있는 길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채수환 플래티어 IDT사업부문 상무는 “기존 많은 고객들이 정보통신 분야 뿐만 아니라 제조·마케팅·재무·영업 등과 같은 부서에서도 아틀라시안 지라를 통한 업무 자동화 및 효율화를 달성, 디지털 전환을 이뤄낸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이 때문에 JSM을 채택한다면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ESM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
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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