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AI 에브리웨어] ⑦ "AI 쌩쌩 돌려도 가볍고 오래간다"…'LG 그램' 또 한번 혁신
[디지털데일리 옥송이기자] "이번 신제품은 LG그램의 정체성인 가볍고 오래 가는 노트북의 대명사라는 점에 AI기능을 더해 강한 혁신을 제공한다."
공혁준 LG전자 IT CX 담당은 18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인텔의 'AI에브리웨어(AI Everywhere)' 기자간담회에서 신제품인 'LG그램 16'을 직접 공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LG전자는 지난 15일 신규 LG 그램을 공개한 이후 실물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텔에서 첫 선을 보인 그램16과 함께 공 담당은 "권명숙 인텔코리아 사장이 언급했듯 인텔의 센트리노 이후 큰 혁신인 이번 인텔 코어 울트라 출시에 맞춰 LG전자도 신제품으로 한 챕터를 함께 만들 수 있어 기쁘다"며, 그간의 협업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인텔 코어 울트라는 중앙 처리 장치(CPU), 그래픽 처리 장치(GPU) 및 신경 처리 장치(NPU) 아키텍처 전반에 전용 AI 가속 기능을 분산시킨 프로세서다. LG전자 측은 메모리지와 스토리지에 이르기까지 뛰어난 성능을 가진 해당 프로세서를 LG그램에 탑재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그램 AI 관련 소프트웨어를 강화했다. 마치 AI 비서가 자리한 듯한 인상이다. AI가 사진과 영상을 인물, 시간, 장소를 포함한 38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해 키워드로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고, AI가 사용자 패턴을 분석해 배터리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을 분석해 알람으로 제공하기도한다. 목소리를 등록하면 AI가 소리를 분석하고 기억해 화상 회의 시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제거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공 담당은 “2024년을 트렌드 키워드로 ‘분초사회’가 언급되는데, PC산업 역시 마찬가지다. 시간을 소중하게 사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많은 만큼 PC의 성능이 중요하다"라며,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적용한 그램 노트북은 이 같은 시대적인 변화에 답하는 제품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LG전자는 이번 그램 신제품을 통해 연결성도 강화했다. 공 담당은 "사용자들은 태블릿을 쓰면서 여러 가지 디바이스를 이용한다는 점을 주목해 '그램링크'를 탑재했다"며 "안드로이드나 iOS 등의 OS 제약 없이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연결한다"고 말했다.
미러링을 통해 모바일 콘텐츠를 더 큰 PC화면에서 경험할 수 있으며, PC와 스마트폰을 마치 하나의 기기처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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