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 서울시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구축’ 사업 수주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엑셈이 서울시가 추진하는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사업 2단계 이어 3단계에서도 참여를 이어간다.
엑셈은 서울시가 발주한 ‘지속가능한 스마트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3단계) 구축’ 사업을 컨소시엄 형태로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2단계 사업 주관사기이도 했던 엑셈은 이번 사업에서 10개월간 대형언어모델(LLM) 기반 생성형 AI를 적용, 대시민 서비스 기회와 생성형AI 활용 시장 공략을 시작한다.
엑셈은 이번 사업 주관 기업으로 메타버스 기업 플레이스비, AI 챗봇 전문 기업 아일리스프런티어, 인프라 구축 기업 씨엠티정보통신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했다. 네이버는 엑셈 컨소시엄과 업무협약 체결을 기반으로 하이퍼클로바X와 G클라우드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빅데이터 통합저장소 구축(1단계)’과 ‘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2단계)’에 이은 3단계 사업으로 서울시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 최종 단계다.
핵심 과업은 2단계 구축 사업에서 서울시 직원용으로 구축한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을 개선해 사용자 친화적인 대시민 데이터 서비스로 확대 제공하는 것이다.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를 위해 기구축한 직원용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 및 고도화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엑셈 컨소시엄은 2단계 사업에서 구축했던 AI 챗봇 검색 서비스와 인구 관련 각종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GIS 기반 메타버스 테마관 ‘서울 인구관’을 새롭게 개선한다. 대시민 서비스는 서울 열린데이터 광장 웹사이트에서 통합 로그인 연동으로 접속할 수 있는 웹서비스로 구현될 예정이다.
기존 AI 챗봇 검색 서비스는 네이버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가 도입돼 자연어 기반 검색 완성도가 향상될 예정이다. 도입 후 검색 서비스는 ‘중구의 아파트 수와 출산율 알려줘’와 같은 복합 질의어 처리가 가능하고, 추가 정보까지 함께 답변할 수 있게 된다.
서울 인구관은 기존 2차원 도표, 차트 등 그래픽 환경에서 3차원 환경으로 개선된다. 사용자가 대화형 NPC에게 질문을 하면, 결과가 3차원 애니메이션 및 맵 차트 형태로 나타나 직관적인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대시민 서비스는 원본 데이터 조회 및 다운로드, 메타정보 확인 기능 등을 제공한다. 특히 데이터 간 연관관계를 시각화한 ‘데이터 맵’과 부동산 실거래, 따릉이, 배송과 같은 주제별 데이터 분석 결과를 인포그래픽 형태로 시각화해주는 ‘주제 시각화 서비스’가 구현된다.
이번 사업에선 대시민 서비스 구현을 위한 공공 클라우드가 최초 도입된다. 공공기관 필수 보안인증인 CSAP 인증을 획득한 네이버 G클라우드가 구축되며, 빠른 장애 복구를 제공할 수 있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이 적용된 MSA 환경으로 구성된다. 대시민 서비스, 챗봇 검색 서비스, 서울 인구관에 활용되는 데이터셋이 G클라우드에 이관된다.
고평석 엑셈 대표는 “엑셈은 지난해 2단계 사업 주관사로서 빅데이터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했고, 오랜 기간 다수 빅데이터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한 만큼 3단계 사업을 완벽히 수행하겠다”며 “공공 데이터 활용성을 확대하고, 생성형 AI 등 발전하는 기술을 적극 활용해 공공행정 업무 혁신에 기여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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