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담아내는 정보계', KB증권 이르면 3월 중 정보계 차세대시스템 구축 시동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KB증권이 오는 2월 말까지 ‘더플랫폼’으로 명명된 정보계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위한 PI(Process Innovation) 컨설팅을 마무리하고 이르면 3월 중 구축 사업자 선정을 위한 사업제안서(RFP) 발송에 나설 전망이다.
앞서 KB증권은 정보계 ISP(Information Strategy Planning) 사전 컨설팅 등을 통해 데이터 역량 강화를 위한 IT 전략방향시스템 개선 필요사항을 도출한바 있다. 이후 PI 컨설팅을 통해 전사 업무 프로세스를 비즈니스, 조직, IT 등 다방면에서 분석해 프로세스의 혁신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컨설팅 사업을 EY한영과 진행 중이다.
KB증권은 IT/데이터/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의 발전으로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체적인 노력뿐만 아니라, EY컨설팅의 IT/데이터/마케팅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개선 방향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단계적으로 세부 과제별 시스템 인프라 개발을 추진한다. ▲데이터 수집 및 관리체계 정비 ▲AI 등 신기술 활용 초개인화 고객관리체계 재정립 ▲옴니채널 기반 고객관리시스템 개발 ▲데이터 분석환경 고도화 등 총 4가지 핵심 검토과제를 바탕으로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KB증권 홍성우 IT본부장(CIO)는 “정보계 차세대시스템은 자본시장이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넘어가고 있는 과정에서 꼭 필요한 고객행동 패턴을 파악을 위한 조건”이라며 “미래를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KB증권의 정보계 차세대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생성형 AI와 같은 최신 기술을 시스템적으로 받아들이는 사업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받는다. 시스템 완성 후 신기술을 다시 적용, 모듈식으로 도입하는 것과 달리 설계 단계에서 AI를 상정한 정보계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홍 본부장은 “IT와 현업을 결합하게 만들기 위한 도구가 AI다. AI를 활용하면 생산성은 올라갈 수 밖에 없다. AI기술을 활용해 현업에서 새로운 서비스 개발이 가능해지면 IT와 현업의 구분이 없어질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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