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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컴플릿, 앱퀀텀과 퍼블리싱 계약… ‘레전드오브슬라임’ 서비스 이관

문대찬 기자
[ⓒ로드컴플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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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문대찬 기자] 로드컴플릿은 글로벌 캐주얼 퍼블리셔 앱퀀텀과 자사 방치형 게임 ‘레전드오브슬라임’에 대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전날을 기점으로 서비스를 공식 이관했다고 12일 밝혔다.

앱퀀텀은 사이프러스에 본사를 둔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다. 이번 퍼블리싱 계약 총 수령액은 약 200억원 규모로, 캐주얼 방치형 게임으로서는 매우 이례적인 수준이다. 레전드오브슬라임의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시장이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는 대목이다.

레전드 오브 슬라임은 지난 2022년 8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글로벌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카테고리 매출 톱5, 하루 이용자 100만 돌파, 누적 다운로드 2400만회, 누적 매출 1500억원의 기록을 달성하는 등 두드러지는 성과를 거둔 게임이다.

로드컴플릿 배수정 대표는 “지난해는 레전드오브슬라임을 자체 서비스하며 괄목할 성장을 이뤄냈으며, 앱퀀텀과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다시금 재도약의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장르 스테디셀러인 대표 IP(지식재산)로 안착시키기 위해 글로벌 캐주얼 퍼블리셔의 그로스 노하우를 배우고 함께 성장해, 현재 개발 중인 차기 라인업의 더 큰 성공을 위한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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