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 AWS마켓서 ‘오픈프레임 리팩터’ SaaS 출시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티맥스소프트가 새해를 맞아 글로벌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기업 도약 포문을 열었다.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티맥스소프트(대표 이형배)는 메인프레임 현대화 SaaS ‘오픈프레임 리팩터’를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 마켓플레이스에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AWS 마켓플레이스는 간소화된 조달 및 제어 기능을 통해 원하는 소프트웨어를 쉽게 검색·테스트·구매 및 배포할 수 있도록 하는 큐레이팅된 디지털 카탈로그다.
티맥스소프트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본격화하기 위한 첫 번째 제품으로, 메인프레임 현대화 SaaS를 가장 먼저 선보였다. 미국·일본 등에서 사용 비중이 높은 메인프레임 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AWS 마켓플레이스에 SaaS 서비스로 출시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조만간 출시될 미들웨어 SaaS 플랫폼과 함께, 유연성과 확장성이 뛰어난 SaaS 서비스를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디지털 전환 사업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구독 방식 비즈니스 모델로써 안정적 수익 창출 기반을 한층 강화한다는 목표다.
‘오픈프레임 리팩터’는 메인프레임을 오픈 환경 또는 클라우드로 현대화할 때 기존 데이터와 자산을 자동으로 분석·전환하는 종합 서비스다.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언어를 코볼에서 자바로(Cobol to Java)로 전환해 주면서 동시에 스프링 및 리액트 개발 환경에 맞춰 제공한다. 후지쯔뿐 아니라, IBM 메인프레임도 지원한다.
티맥스소프트는 후지쯔의 오는 2030년 메인프레임 사업(생산 및 판매) 중단 결정에 따라 증가할 일본 기업 자바 기반 시스템 마이그레이션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오픈프레임 리팩터 시장 확산을 위해 무료 시범 버전을 배포하는 체험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클라우드 시대 필연적 모델인 SaaS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서비스 환경에서 지연 없이 자동화 방식으로 제공하고, 신기술을 실시간으로 지원하는 혁신적인 소프트웨어”라며 “올 한 해 SaaS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세계 각국 메인프레임 현대화 수요를 집중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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