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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 말레이시아 토큰증권 거래소와 맞손…희토류 ST 추진

권하영 기자
아이티센은 토큰증권발행(STO) 사업 확대를 위해 말레이시아 STO 거래소인 ‘그린엑스(GreenX)’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 아이티센]
아이티센은 토큰증권발행(STO) 사업 확대를 위해 말레이시아 STO 거래소인 ‘그린엑스(GreenX)’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 아이티센]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아이티센(대표 박정재)은 토큰증권발행(STO) 사업 확대를 위해 말레이시아 STO 거래소인 ‘그린엑스(GreenX)’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상호 협력을 통한 블록체인 서비스 관련 기술 및 사업적 시너지 강화와 더불어 토큰증권(ST) 사업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그린엑스는 나스닥 상장사인 ‘그린프로 캐피탈’의 100% 자회사로, 2022년 4월에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ST 거래소 라이선스를 획득하여 운영 중이다. 현재 골동품(도자기), 보석(사파이어, 금), 부동산(빌딩), 가축(소, 닭), 희토류 등을 ST로 발행해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이 중 희토류 ST는 희토류 채굴이 허가된 말레이시아 광물 탐사·채굴 기업 ‘그린스노우 테크놀로지’가 광산의 소유권을 공유하는 수단으로 발행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희토류는 휴대폰, 에너지, 국방 및 의료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희토류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번 MOU를 토대로 아이티센은 금, 은, 구리, 팔라듐 등 기존 실물 원자재 거래 종목에 희토류가 추가돼 다양한 거래 종목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권하영 기자
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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