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 폭락 여파 크네'…엘앤에프, 지난해 '적자전환'
[디지털데일리 배태용 기자] 리튬 가격 폭락 영향으로 엘앤에프가 적자로 전환했다.
1일 엘앤에프는 지난해 연결 기준 연간 매출 4조 6000억원, 영업 적자 222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9.5% 상승,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매출 상승 원인에 대해서 엘앤에프는 "4% 증가한 출하량과 18% 상승한 평균 판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적자 전환의 원인에 대해선 "리튬 가격 폭락에 따른 대규모 재고자산평가손실 때문으로, 1분기에도 이러한 기조가 이어지며 상반기 이후 점진적으로 해소될 전망"이라 설명했다.
다만, 지난해 엘앤에프는 유의미한 외형 확대를 이뤘다고 발표했다. 엘엔애프는 "지난해 구지 2공장 완공과 구지3공장 증설로 자산은 전년 대비 10.5% 증가했으며,지속적인 생산설비(CAPA) 투자로 외형 확대가 이어지며 유형자산이 크게 증대됐다"라고 설명했다.
올해 출하량은 크게 늘어날 것이라 내다봤다. 엘앤에프는 "지난해 4분기가 최저점으로 24년도 1분기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두 자리 수 개선이 예상된다"라고 언급했다. 추가로 재고자산평가손실 금액은 리튬 가격 반등 시 판매에 따라 실현된 금액 외 잔액에 대해서 환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올해 수주 상황에 대해선 "전기차 수요 둔화와 대외 경제 등 예상치 못한 변수들로 일정에 변동이 있었으나 물량과 가격 등을 지속 논의 중이며 방향성에는 변동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신제품 개발 측면에서는 니켈 함량을 90% 중반대로 끌어올리는 신규 제품 출시로 기술 경쟁력을 선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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