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조성경 1차관, 주한 인도대사 면담…"한국·인도 우주 협력방향 논의"

채성오 기자
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 연합뉴스]
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 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조성경 1차관과 아밋 쿠마 주한 인도대사가 만나 한국과 인도 간 우주 협력 등 전략기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측은 올해가 한국-인도 수교 50주년 이후 첫 번째 해를 맞는 중요한 시기이자, 한국·인도·미국 3국 간 핵심신흥기술 대화 출범, 한국 우주항공청 설립 등을 앞두고 과학기술 분야 협력을 위해 어느 해보다 함께 노력해야 하는 때라는 부분에 공감했다.

또한, 양국이 과학기술 협력을 위해 한국-인도 과학기술공동위원회 등 정부 간 협의체를 구성·운영하며 공동연구를 지원하는 등 협력 기반을 마련한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향후 양국의 관심과 지원으로 조속히 다음 공동위원회 개최에 대해 논의하기를 희망했다.

아울러, 양측은 한-인도 간 본격적인 우주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며, 오는 5월 설립될 한국 우주항공청과 인도 우주청 및 인도 우주개발연구기구(ISRO) 간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성경 1차관은 한국과 인도 간 과학기술 파트너십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면서 "오늘의 만남이 우주·전략기술 등 양국 간 과학기술 협력을 확장하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채성오 기자
cs8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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