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감동 다시 한 번… ‘발로란트 챔피언스’, 한국서 개최
[디지털데일리 문대찬기자] ‘발로란트’ 이스포츠 최고 권위의 대회인 ‘발로란트 챔피언스’가 한국에서 열린다.
5대5 대전형 전술 슈팅 게임(FPS) 발로란트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게임즈는 2024년 발로란트 챔피언스가 오는 8월1일부터 25일까지 한국에서 진행된다고 17일 밝혔다. 단계별 구체적인 장소에 대해서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발로란트 챔피언스는 VCT 4개 국제 리그인 퍼시픽, 아메리카스, EMEA, CN-에서 치러지는 킥오프, 스테이지1과 스테이지2, 마스터스 마드리드와 상하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16개 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세계 최강을 가리는 대회다. 한국에선 ‘발드컵’이라고도 불린다.
라이엇게임즈는 접근성, 제반 환경, 팬들의 경험, 비용 등 여러 가지 요건들을 고려해 한국을 개최로 결정했다. 발로란트 이스포츠가 본격적으로 진행된 2021년 이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발로란트 챔피언스가 개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종목으로는 수차례 국제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2014년과 2018년, 지난해 ‘LoL 월드챔피언십’을 성황리에 열었다. 한국은 이스포츠 종주국으로서 다양한 관련 인프라와 파트너 네트워크, 열정 넘치는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이하 VCT) 역사에서 아시아 태평양(퍼시픽) 지역 틷믈이 우승컵을 들어 올린 적은 아직 없다. 라이엇게임즈는 이번 한국 개최를 통해 VCT 퍼시픽 소속 팀들의 도전 정신을 고양시키고 해당 지역 팬들에게는 최고 수준의 경기들을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주기 위해 한국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발로란트 챔피언스 2024는 VCT 4개 국제 리그인 퍼시픽, 아메리카스, EMEA, CN-에서 치러지는 킥오프, 스테이지1과 스테이지2, 마스터스 마드리드와 상하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16개 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세계 최강을 가리는 대회다.
라이엇 게임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이스포츠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뿐더러 접근성, 인프라, 팬들의 경험, 비용을 고려해 한국을 선택했다”라며 “참가팀과 경기 수, 국제 대회 단계가 늘어나고 한국에서 챔피언스가 열리면서 2024년은 VCT 역사에서 가장 기대되는 시즌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VCT 2024의 첫 번째 대회인 킥오프는 1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VCT 퍼시픽에 소속된 11개 팀이 오는 3월 열리는 발로란트 마스터스 마드리드행 티켓을 놓고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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