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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더스, 20만원대 가성비 ‘비코 가정용 음식물 처리기’ 출시

왕진화 기자
[ⓒ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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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이하 트레이더스)이 가성비 음식물 처리기를 선보인다.

트레이더스는 전국 22개 점포에서 ‘비코(Beeco) 가정용 음식물 처리기’를 29만8000원에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비코 음식물 처리기는 3.3ℓ의 대용량 건조분쇄형 방식으로 음식물을 처리한다. 건조-분쇄-UV살균 3단계 과정을 통해 음식물의 부피를 최대 90%까지 감소시킨다. 음식물은 이내 가루로 만들어져, 소비자가 보다 간편하게 처리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음식물 처리기 작동 후 보관 시에도 주기적으로 UV살균램프와 임펠러가 작동해 음식물 보관 시 발생하는 냄새를 줄여준다. LCD 디스플레이를 통한 작동상태 확인과 터치 패드 기능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가로·세로·높이 각 31.4㎝의 콤팩트한 사이즈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주방이나 다용도실 등 비치도 용이하다.

트레이더스는 일반적으로 시중 건조분쇄형 음식물 처리기의 가격대가 40~70만원 수준으로 형성돼 있다는 점을 감안해, 음식물 처리기의 가격을 20만원대로 선보이며 소비자 진입 장벽을 낮췄다.

트레이더스는 글로벌 소싱 업체인 ‘메트로 소싱(Metro Sourcing)’과 1년 이상의 협업과 초기 물량 1000대 이상 대량 기획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의 상품을 준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업계 추정에 따르면 아직 가정 내 음식물 처리기 보급율은 10% 미만이다. 그만큼 성장 동력도 크다고 평가된다. 트레이더스는 가격적인 부담을 낮추고 접근성을 높여 가정 내 음식물 처리기 보급 확대에 앞장선다는 목표다.

김상진 트레이더스 가전 바이어는 “가격적인 부담으로 구매를 망설였던 고객들이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20만원대 가성비 음식물 처리기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일상 내 불편함을 줄여주는 다양한 가성비 편의 가전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트레이더스 주방 가전 매출은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트레이더스 주방 가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0%가량 신장했다. 커피메이커를 비롯해 ▲정수기 ▲전자렌지/오븐 ▲전기렌지 등이 두 자릿수 신장세를 보이며 매출을 견인했다.

왕진화 기자
wjh9080@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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