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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 더현대 서울 3주년 기념 콘서트 선다

이나연 기자
[ⓒ 현대백화점]
[ⓒ 현대백화점]

[디지털데일리 이나연기자] 더현대 서울이 오는 26일 개점 3주년을 맞아 가상의 캐릭터로 활동하는 그룹인 ‘버추얼 아이돌 콘서트’를 연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에서 유통업계 최초로 버추얼 아이돌 콘서트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콘서트는 오는 23일을 시작으로 24일과 25일, 3월1일, 2일, 8일 오후 6시부터 30분간 진행된다.

가로 33미터(m), 세로 5m 규모의 대형 발광다이오드(LED)를 통해 송출되는 이번 콘서트엔 더현대 서울 단독 기획 영상이 포함되며, 더현대 서울 5층 사운즈포레스트와 6층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콘서트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2차원(2D) 애니메이션 버추얼 아이돌인 ‘이세계 아이돌’, ‘스텔라이브’, ‘플레이브’ 총 3팀의 그룹이 참여한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 3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미디어 아트’도 선보인다. 미디어 콘텐츠 회사 ‘부스트온’과 협업해 스크린에 입체감을 주는 아나모픽 기법으로 폭포수가 떨어지는 모습을 생생하게 구현한 작품 ‘무빙 워터폴(Moving Waterfall)’과 한국화가 류재춘·콜라주 아트 작가 레지나킴 등 다양한 장르의 미디어 아트 작가 10명의 작품도 공개된다.

다양한 팝업스토어도 마련됐다.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미국의 유명 모델 켄달 제너가 론칭한 ‘818 데킬라’ 팝업스토어를 열고, 오는 28일까지 트렌디 패션브랜드 ‘아우로(OURO)’와 ‘킴마틴(KIMMATIN)’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는 서울과 대구 소재 ‘인기 베이커리 브랜드 집합전’을, 4일부터 14일까지는 K팝 6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 ‘아이콘(iKON)’의 팝업스토어를 차례로 선보인다.

이나연 기자
ln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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