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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프랑스 AI 스타트업 ‘미스트랄AI’에 투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2-27 10: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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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로고 [ⓒ 연합뉴스]
마이크로소프트 로고 [ⓒ 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설립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상태서 유니콘 기업으로 등극한 프랑스 인공지능(AI) 기업 미스트랄AI에 투자를 진행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26일 미스트랄AI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를 통해 미스트랄AI의 상용모델 ‘미스트랄 라지’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미스트랄AI는 ‘유럽판 오픈AI’로 주목받는 기업이다. 구글 딥마인드 출신의 아서 멘쉬(Arthur Mensch) 최고경영자(CEO)가 메타 출신의 동료 2명과 함께 지난 4월 설립했다.

설립 10개월 만에 21억달러 수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유니콘 기업으로 등극한 미스트랄AI는 작년 12월 벤치마크상 GPT-3.5보다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선보였다.

미스트랄AI는 이번 MS의 투자소식이 전해지는 것과 동시에 ‘챗GPT’와 유사한 기능을 갖춘 자체 AI 챗봇 ‘르 챗(Le Chat)’을 출시하기도 했다. 우선 초기 고객에게 르 챗 사용권한을 부여해 성능을 시험한다는 계획이다.

MS는 “양사의 파트너십을 통해 선구적인 연구와 실제 솔루션 간의 격차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스트랄AI는 애저의 최신 AI 인프라를 통해 LLM의 개발 및 배포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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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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