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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터랩스, 기업용 LLM 브랜드 ‘벨라’에 AI 에이전트 접목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2-27 11: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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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스켈터랩스
ⓒ스켈터랩스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인공지능(AI) 기업 스켈터랩스가 AI 에이전트 시장에 진출한다.

스켈터랩스가 자사의 기업용 대규모언어모델(LLM) 브랜드인 ‘벨라(BELLA)’에 AI가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과업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를 접목했다고 27일 밝혔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가 목표를 제시하면 문제 해결을 위한 의사결정을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수행하는 기술이다. 단순한 질의응답 수준을 넘어 사용자가 부여한 과업의 완료를 위해 AI 스스로 고차원적인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할 수 있는 최소 단위로 분리한 뒤 활용가능한 여러 도구(Plugin)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문제를 처리한다는 설명이다.

스켈터랩스는 내부 운영자를 위한 웹 도구인 벨라 운영 툴에 AI 에이전트를 접목할 예정이다.기업은 레고 블록을 조립하듯 기업의 목적에 부합하는 필요 기능들을 챗봇에 구축할 수 있게 된다.

가령 “출퇴근용 자동차를 알아보고 있어”라고 요청하면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상황과 요구 사항을 분석해 예산, 연비, 차량 유형 등을 고려한 맞춤형 자동차 추천 목록을 제공한다. 이후 관심 있는 모델에 대한 상세 정보와 함께 딜러 정보까지 연결해주는 과업까지 수행한다.

조원규 스켈터랩스 대표는 “대화형 AI가 챗봇을 통해 시장에서 인정받기 시작한 것처럼, AI 에이전트는 생성형 AI를 실용적이고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스켈터랩스는 계속해서 AI 에이전트 기술 고도화 및 제품화에 집중하며 고객의 편익을 높이는 실용주의 AI 기술 개발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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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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