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유병옥 사장 등 신규 사내·외이사 추천
[디지털데일리 고성현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지난 27일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사내외이사 후보 추천 건을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의결했다.
이사회는 유병옥 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추천하고 윤덕일 기획지원본부장, 김진출 안전환경센터장을 사내이사에 재추천했다.
유병옥 사장은 1989년 포스코에 입사해 경영전략실장, 원료실장,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 등을 거쳐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을 역임한 그룹 내 친환경미래소재 분야 최고 전문가다. 이사회는 이차전지소재사업의 지속 성장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이사회는 이복실 전(前) 여성가족부 차관과 윤태화 가천대 경영학과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로 추천했고, 임기가 만료되는 권오철 사외이사를 재추천했다.
이복실 사외이사 후보는 여성가족부 차관, 세계여성이사협회 한국지부 회장, 국가경영연구원 부원장 등을 지냈다. 뿐만 아니라 롯데카드 사외이사 및 ESG위원장을 역임한 이력이 있다. 이사회는 이 사외이사 후보가 지속가능한 경영시스템과 사회적 가치창출 측면에서 기업의 경영활동에 균형잡힌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관측했다.
윤태화 사외이사 후보는 가천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로 경영대학원장을 맡고 있으며 회계법인 재직 및 한국세무학회 회장을 역임한 재무∙회계전문가다. 공인회계사로 감사업무에 대한 높은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보유했다. 선진 지배구조에 대해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감사위원회 직무 수행을 더욱 선진화할 것으로 보인다.
기타비상무이사에는 김준형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이 후보로 올랐다. 김 총괄은 포스코ESM 대표이사, SNNC 대표이사,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등 폭넓은 사업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포스코퓨처엠 성과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추천된 사내외이사 후보들은 오는 3월 25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공식 선임된다. 한편, 이날 이사회는 ‘2023년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키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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