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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학생증', 7개월만에 80만명 발급

백지영 기자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카카오는 '카카오톡 톡학생증(이하 톡학생증)' 누적 발급 수가 작년 4분기 기준 80만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톡학생증'은 카카오톡 지갑에서 제공하는 재학·졸업 정보 간편 인증 서비스로 지난해 5월 출시됐다. 카카오 인증서를 통해 확인한 이용자의 신원정보와 함께 대학 제증명 대행기관과 연계해 취득한 공식 학적 정보를 바탕으로 발급할 수 있다.

대학 재학생이나 졸업생은 톡학생증을 온·오프라인에서 학생 인증이 필요한 상황에 쉽게 활용하거나 카카오페이 대학생 멤버십, 카카오 쇼핑하기 전용 할인 등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카카오는 2월 대학 제증명 대행기관 추가 계약을 완료해 서울대, 인하대 등 21개 대학 재학생도 톡학생증을 발급할 수 있다. 현재 톡학생증은 국내 400여 개 대학의 재학생, 졸업생들이 이용 가능하다.

카카오톡은 카카오톡 쇼핑하기를 통해 애플, 다이슨, 메타 등 인기 브랜드 전용 할인 혜택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카카오페이 대학생 멤버십에 가입해 스타벅스, 애플, 맥도날드 등 대학생 이용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브랜드 할인 쿠폰도 지급받을 수 있다.

브랜드 전용 복지몰과 전용 할인 상품도 이용 가능하다.

카카오 양주일 카카오톡 부문장은 "카카오는 톡학생증을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에서 대학생 인증 및 할인 혜택을 지속 제공하며 이용자 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
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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