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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새로운 프라이버시 이슈는? '개인정보 미래포럼' 출범

김보민 기자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개인정보가 안전한 인공지능(AI) 시대를 구현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2024 개인정보 미래포럼'을 출범한다고 29일 밝혔다. 미래포럼은 개인정보 분야 안건을 선제적으로 논의하고, 산업계 및 시민사회 등으로부터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핵심축 역할을 할 예정이다.

포럼은 분야별 전문가 42명으로 구성됐다. 공동 의장 자리에는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과 황창근 홍익대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학계, 법조계, 산업계, 시민사회 전문가, 개인정보위 위원,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합류했다.

올해 미래포럼은 ▲AI와 개인정보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 ▲개인정보 보호 강화 기술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열린 미래포럼 제1차 회의에서는 'AI와 개인정보'를 주제로 최대선 숭실대 교수, 김남국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발제를 진행했다.

개인정보위는 미래포럼에서 나온 정책 제언을 수렴해 개혁TF를 중심으로 내부 검토를 진행할 방침이다.

고학수 위원장은 "생성형 AI 기술의 발전과 새로운 프라이버시 이슈가 등장한 만큼 전문가 지혜와 통찰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올 한해 열띤 토론을 통해 개인정보 정책에 자극과 영감을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보민 기자
kimbm@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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