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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엑스퍼트 “GA설계사 선호 보험사? 매력적 청약 전산 시스템이 관건”

이안나 기자
[ⓒ 코리아엑스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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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코리아엑스퍼트가 자사청약전산 시스템이 법인보험대리점(GA, Genaral Agency) 설계사들로부터 호평 받고 있다고 밝혔다.

코리아엑스퍼트는 국내 다수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에 인수심사 자동화 솔루션 ‘넥스큐브 EUS’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회사가 공급하는 청약 전산 시스템은 현장에서 설계사들이 고객 정보를 쉽게 입력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보험상품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해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을 추천하는데도 유용하다.

GA는 다양한 보험사와 위탁 계약을 맺고 보험상품을 파는 독립적 판매회사다. 보험사를 대신해 보험 모집을 하고 보험사로부터 수수료를 받는다. 2022년 기준 전체 보험업계 설계사 수 가운데 GA 소속 비중은 42.3%를 차지할 정도로 보험모집시장에서 그 비중이 지속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보험 가입경로 및 보험 산업 매출구조도 재편되고 있다. 2022년 개인형 생명보험 신계약 중 GA채널을 통해 모집된 계약 비중은 41.3%로 2012년 24.0%에 비해 17.3% 상승했다. 장기손해보험 신계약 중 GA채널 비중은 53.6%이다.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을 통틀어 절반에 이른다.

여러 보험사 시스템을 다루는 GA설계사들은 보험사 청약 전산 시스템 이용률이 높다. 보험사별 각 시스템을 비교해 보고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청약 전산 시스템은 청약서 발행 및 단순 가입설계 단계에서 시간을 단축시켜 결국 보험사 매출 증진으로 이어진다.

이런 가운데 코리아엑스퍼트는 DB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주요 보험사의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중소 보험사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시스템으로 인식이 변화하면서 청약 전산 시스템 시장점유율을 70%이상 차지하고 있다.

코리아엑스퍼트 측은 “청약전산 시스템으로 일관성 있는 심사기준 및 레이팅을 현장에 제공해 현장에서 편의성이 확보된다”며 “인수심사자(언더라이터)에게 문의하는 과정이 줄어 GA 설계사 청약심사 과정이 빨라지면 타사로 유입되는 계약을 막고 대체 판매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이안나 기자
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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