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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기업이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법은?…KT클라우드, 8일 웨비나 개최

권하영 기자
[Ⓒ KT클라우드]
[Ⓒ KT클라우드]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KT클라우드는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 완전 정복’을 주제로 오는 8일 오후 2시에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핀테크·금융 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도입, 활용을 위한 공공 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로, ▲2024 금융 클라우드 지원사업 ▲금융 IT 안정성 강화를 위한 가이드라인의 2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4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이 핀테크 서비스를 인증된 보안환경에서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와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약 60개 대상 기업을 선정한다. KT클라우드는 사업의 공급자로서 맞춤형 금융 클라우드 서비스·컨설팅 등 기업 별 최대 9600만원의 바우처를 지급할 계획이다.

KT클라우드의 금융 클라우드(F-Cloud)는 ▲인프라 커스터마이징 ▲전용 컨테이너 플랫폼 제공 ▲합리적인 네트워크 비용 등의 특장점을 갖추고 있다. 올해에는 참여 기업에 인프라 기술, 클라우드 전환, 전자금융업 및 금융 보안 컨설팅과 KT클라우드의 상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500만원 상당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핀테크 기업의 AI 서비스 개발·출시 지원을 위해 대규모 클러스터링을 지원하는 AI인프라 서비스 ‘HAC(Hyperscale AI Computing)’과 GPU 슬라이싱 기술을 적용한 AI추론 서비스인 ‘AI Serv’도 3개월 간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금융거래 분석 플랫폼을 보유한 닉컴퍼니, 무증빙 경비 지출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즈플레이, 클라우드 부가가치통신망(VAN) 기업 피네보, 글로벌 여행 페이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캐시멜로, 해외송금 전문기업 글로벌익스프레스 등 다양한 기업들이 KT클라우드의 금융 클라우드를 이용해 왔다.

나마네(NAMANE) 카드 서비스를 출시한 아이오로라 장영수 대표는 “규모가 작은 기업은 사업 초기에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를 자체 구축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다”며 “KT클라우드의 금융 클라우드 지원으로 클라우드 도입부터 서비스 개발까지 부담이 한결 줄었고, 추가 쿠폰 지원도 내부 비용절감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권하영 기자
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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