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델 테크놀로지스 국내 총판사 다올티에스(이하 다올TS)가 주요 파트너사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사업 강화를 위한 협력체제를 강조했다.

다올TS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주요 파트너사 35개사 대표 및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국 치앙마이에서 ‘파트너 CEO 써밋(Partner CEO Summit)’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 CEO 써밋에서 다올TS는 주요 파트너사들과 함께 ▲최신 데이터와 델 테크놀로지스 스토리지 플랫폼 ▲AI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델 테크놀로지스 솔루션 등을 집중 논의했다.

22일 개최된 써밋에선 다올TS 이주홍 이사가 최신 데이터와 델 테크놀로지스 스토리지 플랫폼을 주제로 최신 업계 동향을 소개한 뒤, 이를 반영해주는 델의 다양한 스토리지 플랫폼을 소개했다.

이주홍 이사는 “2025년까지 총 글로벌 데이터스피어가 175ZB(제타바이트)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글로벌 데이터스피어 90%가 동영상·오디오·사진·메일 등 비정형 데이터로 구성되어 있다”고 분석했다.

기업 내 데이터가 급증가하면서 데이터 검색은 데이터 관리 필수 구성 요소가 됐고, 다양한 데이터를 실행 가능한 상태로 만들기 위해선 과중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는 최적화된 AI 인프라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한 해결책으로 다올TS는 델 ‘파워스케일(PowerScale)’을 제시했다. 소프트웨어 기반 스케일 아웃 파일 스토리지 플랫폼 파워스케일은 언제 어디서든 파일 데이터를 쉽게 저장, 보호, 관리 가능하다.

23일에는 ‘AI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델 테크놀로지스 솔루션’에 대한 소개와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써밋에서 다올TS는 기업들이 어떤 분야에 주로 AI를 적용하고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델 ‘파워엣지’시리즈 ‘파워스케일 OneFS’ 등 적용 사례를 전했다.

홍정화 다올TS 대표는 “올해 초부터 AI에 대한 전 세계 테크기업 투자와 사업 확장이 빠르게 속도를 내고 있다”며 “다올TS도 올해 초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파트너사들과 협력관계를 강화한 바 있으며, 이번 해외 써밋을 통해 협력 관계를 한층 더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