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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우노, 7억원 자기CB 소각…주주가치 제고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3-11 14: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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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지 기자

[ⓒ 폴라리스우노]
[ⓒ 폴라리스우노]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폴라리스우노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7억원 규모 자기사채를 소각한다고 11일 밝혔다.

소각 대상 채권은 폴라리스우노가 지난 2021년 6월8일 발행한 제3회차 전환사채(CB)다. 지난 2022년 11월25일, 폴라리스우노는 사채권자와 합의에 의해 해당 CB 7억원을 취득했다.

폴라리스우노는 “자기사채 소각이 재무구조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지속적인 주주친화 정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폴라리스우노는 최근 인도네시아 켄달산업단지(KIP)에 원사 생산 신공장을 준공했다. 이번 신공장 준공은 남아공 투자 이후 11여년만으로, 인구 증가 추세에 있는 전세계 흑인 여성 고객층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할 계획이다. 켄달산업단지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지정한 특별경제구역(SEZ)으로 세제·고용 등 혜택이 다양하다.

이미 폴라리스우노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아프리카 지역 매출 1위 가발용 원사기업 ‘우노파이버’를 현지법인으로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법인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글로벌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폴라리스우노는 "인도네시아 공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면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기업가치 재평가 및 재도약이 이뤄질 것“이라며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극복을 위한 주주친화 정책도 적극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폴라리스우노는 오는 13일 폴라리스AI(옛 리노스) 주식 468만5820주를 취득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폴라리스우노는 폴라리스AI 지분 약 15.14%를 확보하며 최대주주가 된다. 취득금액은 총 42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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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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