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활용해 사회문제 풀자”…미래와소프트웨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재단법인 미래와소프트웨어는 제3회 ‘빅데이터 활용 미래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 해커톤’ 시상식을 지난 9일 KCC오토그룹 염창동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작년 11월부터 1월까지 참가 신청을 받아 1~2차 심사를 거쳐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환경, 질병·재난, 도시, 직업 등 분야에서 미래 사회에 야기될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분석하고 제시하는 주제로 진행됐다.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김정우(아주대)·양시건(경희대 대학원)·이재윤(광운대)·전은아(덕성여대)팀은 ‘구음장애 음성 데이터를 활용한 고령 환자의 의사소통 개선방안’을 발표해 409대 1 경쟁률을 뚫고 대상을 차지했다.
구음장애는 뇌졸증 등 환자들이 발성기관에 문제가 생겨 말하기가 어려운 상황을 말한다.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면서 구음장애 환자가 증가세다. 김정우 등 학생은 구음장애 음성 데이터를 활용한 음성인식 복합 모델을 구축했다.
최수우상은 ‘서울시 미세먼지 기초자치단체별 요인 분석 및 대응 방안’을 제안한 이어진·강민서·홍다인(이화여대)팀이 수상했다. 이어진 등 학생은 서울시 기초자치단체 별로 미세먼지 발생 원인을 분석해 미세먼지를 줄일 현실성 있는 해법을 제시했다.
우수상은 ‘AHP와 수리적 최적화를 통한 의료서비스 사회적 격차 해소’를 제안한 고민석·김민지·천기정·한종원(동국대)팀, ‘작은 도서관 장서 개발 도우미’를 제안한 박수빈(동의대) 학생이 받았다. 박수빈 학생은 이번 대회의 유일한 개인 수상자다.
장려상은 ‘공간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한 노후주택 재난대응 방안’을 제시한 김도형·이명범·이하영·이준혁(상명대)팀과 ‘이동의 꿈’을 제시한 엄지민(홍익대)·홍준표·박종현(고려대)팀이 수상했다.
이상현 KCC정보통신/KCC오토그룹 부회장은 “미래와소프트웨어 공모전을 통해 AI 시대에 적합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문제 해결을 위한 통찰력을 기르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3회 미래와소프트웨어 공모전은 지난 1월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409개팀, 1178명이 참여했다. 이 중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총 12개 팀을 선정했으며, 1차 경쟁률은 34대1 수준이었다. 이후 지난달 28일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을 선정했다. 대상에게는 상금 500만원을, 최우수상에게는 300만원, 우수상에게는 각 150만원을, 장려상에게는 각 100만원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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