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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버스러닝, 코세라 손잡고 온라인교육 시장 진출한다

권하영 기자
코세라 CEO 제프 마지온칼다가 한국 사업 파트너십을 맺은 에티버스 정인욱 대표이사 초청으로 최근 에티버스 사옥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에티버스]
코세라 CEO 제프 마지온칼다가 한국 사업 파트너십을 맺은 에티버스 정인욱 대표이사 초청으로 최근 에티버스 사옥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에티버스]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에티버스러닝은 글로벌 온라인교육 플랫폼 코세라(COURSERA)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 온라인 교육 시장에 진출한다고 13일 밝혔다.

코세라는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미국에서 설립돼 현재는 약 1억4200만명이 수강하는 초대형 온라인 교육 플랫폼이다.

코세라의 차별화된 장점은 300개 이상 해외 명문 대학 및 글로벌 혁신 기업과 넓은 파트너십 네트워크이다. 듀크대, 존스홉킨스대 및 구글 등의 글로벌 단체 외에도 연세대, 포항공대, 카이스트 등의 국내 유수 대학의 교육 콘텐츠를 국내외 약 7000개 이상 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코세라는 AI 기반 번역 및 챗봇 상담 서비스, 개인 맞춤형 과정 큐레이션 및 역량 평가 등의 기술적 요소를 접목해 고도화된 에듀테크의 정점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례로 코세라가 이번에 AI 번역 기능을 새로 도입하면서 국내 학습자들은 4400개가 넘는 강좌를 한국어로 학습할 수 있게 됐다.

코세라는 AI 번역 기능 외에도 '생성형AI(GenAI) 아카데미', '코세라 코치'(시범 운영), '코세라 코스 빌더' 등의 기능도 새로 출시했다. 한국 수강생의 33%가 모바일 기기로 코세라에 접속하는 점을 고려해 모바일에서 강좌 내려받기, 진도·퀴즈·캘린더 동기화, 메모 등을 할 경우 데이터 소비를 최소화하는 등의 플랫폼 혁신도 진행했다

에티버스는 이러한 코세라의 국내 시장 안착을 돕는다. 20만개 이상의 마이크로러닝 콘텐츠부터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공인·전문가 과정뿐만 아니라 실제 대학 학위 과정까지 폭넓은 교육 콘텐츠의 조합을 찾아 기관에 제안한다. 대학 수준의 강의를 온라인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K-MOOC’ 플랫폼과 차별화된 글로벌 교육 콘텐츠로 국내 기업·대학 등의 직원 및 학생 대상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다.

한편, 에티버스러닝은 전문가, 기업, 취업준비생 등 다양한 고객에게 IT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속해서 증가하는 IT 취업준비생과 재직자에게 다채로운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학동에 이어 교대 캠퍼스도 최근 추가 확장했다. 에티버스그룹 차원에서 보유한 AWS 비롯 총 50개 이상의 넓은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벤더 공인 IT 교육을 제공한다.

권하영 기자
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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