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6주년 유베이스, 권상철 대표 “SI 통해 BPO 산업 전체 성장 도모”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앞으로 유베이스는 SI(Service Integration)를 통해 BPO 산업 전체 성장을 도모하겠습니다.”
권상철 유베이스 대표는 지난 14일 열린 창립 26주년 행사에서 올해 경영 전략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유베이스는 국내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전문기업으로, 올해로 창립 26주년을 맞았다. 유베이스 그룹은 국내 컨택센터 사업을 바탕으로 2만5000석 이상 BPO 인프라를 비롯해 고객경험(CX) 솔루션 개발, 장비 관리 및 유통, ITSM(IT Service Management) 및 컨설팅 등 다양한 BPO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권상철 대표는 “높은 품질의 유베이스 운영 및 기술을 접목해 고객 서비스의 비용과 효율을 극대화시키는 SI와 기업 고객이 필요로 하는 디지털 전환을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유베이스는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서비스 통합 영역 및 신규 BPO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유베이스 송기혁 전략실장은 올해 신규 서비스인 소규모 상담 자원 구독(SaaS) 서비스 ‘유셀렉트(U select)’, 고객기업을 대신해 주주들을 방문해 의결권 위임장을 확보하는 의결권 대행 서비스, 인재 영입 컨설팅 서비스 ‘유베이스 서치(UBASE search)’를 소개했다.
유셀렉트는 성장 가능성이 있는 소규모 고객사도 이용할 수 있는 SaaS 컨택센터로, 기업 고객 성장 및 새로운 고객기업의 지속적인 발굴을 기대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의결권 대행 서비스는 경영권 분쟁 및 감사 선임 안건에 대한 이슈가 증가하면서 시장 규모가 급성장하고 있는 분야로, 유베이스는 주주 분포 및 안건에 따른 일정 분석, 주주 응대 교육 등 의결권 대행에 대한 전반적인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베이스 서치는 인재 영입 컨설팅 서비스다. 유베이스는 최근 유베이스 서치를 설립해 다양한 기업의 인재 영입 전체 과정을 컨설팅하고 있다. 추후 직원 파견 등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권 대표는 “유베이스는 한일네트웍스, 넥서스 커뮤니티와의 시너지를 통해 유베이스 그룹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앞으로 유베이스는 한 회사의 성장을 넘어 시장의 선두에서 BPO 산업 전체 성장을 도모하고 업계의 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넥서스 커뮤니티 채준원 대표는 이날 ‘AICC(AI컨택센터)’에 대해 발표했다. AICC는 넥서스가 유베이스와 함께 제공하는 구축형 및 구독형 서비스로, 인터넷콜센터(IPCC)와 AICC가 통합된 플랫폼 형태이다.
채 대표는 “이미 많은 분야에서 AI 기술과 접목한 상담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다. AICC 기술 역량과 운영 역량이 통합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상담 효율성을 높이고 채널 다변화에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베이스는 1998년 설립이후 부천드림센터, 서울아우름센터, 서울아고라센터, 여의도디지털센터, 용산그린센터, 부산피닉스센터 등 국내 6개 센터와 대만, 일본 등 글로벌 지역에 약 1만6500석 규모 고객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자회사 확장에 힘입어 45개 이상 BP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일본·대만 등 해외 시장에 직접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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