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NIX-되고시스템, ‘대기업-협력사’ 안전보건 상생협력 인프라 구축 맞손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IT서비스 기업 HNIX(대표 차동원)는 안전보건환경 관리 플랫폼 구축 전문기업 되고시스템(대표 김용필)과 ‘대기업-협력사 안전보건 상생협력 인프라 구축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대기업에 협력사와 공유하는 안전보건 관리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중소·중견기업이 전면 확대 시행 중인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의무를 어려움 없이 이행하고 안전보건 관리 역량을 강화하도록 돕는 것이 파트너십의 골자다. 양사는 우선 HNIX의 범현대 계열 제조업 고객사를 대상으로 사업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되고시스템은 최근 중소·중견기업의 효율적 안전보건 관리를 위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솔루션 ‘되고세이퍼’를 출시했다. 되고세이퍼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관련해 모바일 또는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사업장의 유해·위험 요인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안전사고를 선제적 예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김용필 되고시스템 대표는 “되고세이퍼는 중소·중견기업이 더 쉽고 안전하게 실질적인 안전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현장중심적 자동화 시스템”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보다 많은 중소·중견기업이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차동원 HNIX 대표는 “중대재해처벌법 전면 확대 시행에 따라 많은 중소·중견기업이 안전 및 보건 조치 확보 의무 이행에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되고시스템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당사 고객사가 협력사와 중대재해 공동 대응체계를 선도적으로 구축하는 모범 사례가 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되고시스템은 지난 15년간 70여 개 대기업, 공공기관, 대학, 연구기관 등에 안전·보건·환경 및 화학물질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온 안전보건환경 관리 플랫폼 구축 전문기업이다. SK이노베이션, LG생활건강, CJ대한통운, LH공사, 한국마사회, 서울대학교, 한국원자력연구원 등이 주요 고객사다.
HNIX는 HN그룹 소속 토탈 IT 서비스 기업이다. HD현대그룹, HDC현대산업개발, HL만도, HL홀딩스, 현대비앤지스틸, 현대코퍼레이션 등 국내 유수 기업을 대상으로 통합유지보수(ITO)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관제, 메타버스 등 첨단기술 기반의 신성장 융합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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