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우주항공청, 일반 공무원 서류전형 마쳐…"산업계·석사 가장 많아"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4-08 13: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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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성오 기자
이재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장이 우주항공청 채용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디지털데일리]
이재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장이 우주항공청 채용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디지털데일리]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은 현재 진행중인 일반 임기제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에 대해 159명이 서류전형을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서류전형은 평가기준에 따라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실시해 고득점자 순으로 직위별 선발 예정인원의 3배수를 합격자로 정한다. 추진단은 동점자 9명을 포함해 총 159명을 서류전형 합격자로 결정했다.

해당 합격자 통계를 살펴보면 산업계(40.9%)가 가장 많았고 ▲연구계(23.3%) ▲공무원·군인(20.1%) ▲학계(5.7%) ▲기타 (10.0%) 순으로 이어졌다. 학위별로는 ▲석사(50.9%) ▲박사(17.6%) ▲학사(30.2%) ▲기타(1.3%) 순으로 나타났으며 성별로 보면 남성 지원자(76.7%)가 여성(23.3%)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과기정통부 홈페이지 및 나라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진단은 오는 18~19일 서류전형 합격자에 대한 면접심사를 실시해 다음달 10일경에 합격예정자를 발표하고 신원조회를 거쳐 우주항공청이 개청일(5월 28일)에 맞춰 임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추진단은 프로그램장(과장급) 이상의 간부급 직위 18개와 외국인(복수국적자를 포함)에 대한 임기제공무원 후보자 수요조사를 오는 15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안내문과 제출서류는 우주항공청 홈페이지에 게재돼 있으며, 지원자는 관련 양식을 작성해서 대표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후보자 수요조사는 현재 진행중인 경력경쟁채용과 중복지원도 가능하며, 서류‧면접 등 절차는 다음달 이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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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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