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고객관계관리(CRM) 기업 세일즈포스는 데이터 클라우드가 ‘2024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고객 데이터 플랫폼’ 부문에서 리더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가트너는 이번에 ‘고객 데이터 플랫폼(Customer Data Platforms, CDP)’ 부문 리포트를 발표하면서, 세일즈포스 데이터 클라우드가 ▲세일즈포스 제품군 간 연결 및 통합성 ▲에코시스템 혁신을 위한 노력 ▲강력한 파트너 네트워크 측면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트너는 CDP를 메시지 타깃이나 고객 참여 활동 등을 최적화하고 시간에 따른 개인 단위 행동을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CDP가 마케팅 활용 사례를 지원은 물론 데이터 관리 부서, IT 및 영업, 서비스 등 고객 접점 부서에서도 관심이 증가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세일즈포스 데이터 클라우드는 각 제품군 내 데이터의 유기적인 연결 및 통합을 통해 고객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역량 확보를 지원한다. 기존 데이터 플랫폼 활용 시 겪었던 데이터 관리 비효율성 해소도 지원한다.

세일즈포스 생성형 AI 기술인 아인슈타인 1 플랫폼에 탑재된 데이터 클라우드는 세일즈포스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 간 실시간 자동 연동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인공지능(AI) CRM 기반으로 영업, 서비스, 마케팅, 커머스 등 영역에서 고객 데이터에 실시간으로 접근 및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세일즈포스에 따르면 기업은 데이터 클라우드를 통해 세일즈포스 애플리케이션뿐만 아니라 제로 ETL(추출, 변환, 로드)을 사용하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브릭스, 구글과 같은 클라우드 제공업체를 포함, 뮬소프트 및 기본 커넥터를 갖춘 모든 타사 시스템에서 기업 데이터를 통합 및 활용할 수 있다.

손부한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는 “데이터 클라우드는 세일즈포스 생태계와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 데이터 가치를 극대화하고, 생성형 AI 기술과 통합을 바탕으로 모든 고객접점에서 더 나은 고객경험 창출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