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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 구글클라우드 연중 행사서 AI 코파일럿 ‘스냅’ 공개

이종현 기자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구글클라우드 넥스트 2024에서 스윗테크놀로지스 이주환 대표가 AI 코파일럿 ‘스냅’을 소개하는 모습 [ⓒ스윗]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구글클라우드 넥스트 2024에서 스윗테크놀로지스 이주환 대표가 AI 코파일럿 ‘스냅’을 소개하는 모습 [ⓒ스윗]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스윗테크놀로지스(이하 스윗)가 구글클라우드 최대 연중 행사 ‘구글클라우드 넥스트2024’서 자사의 새로운 인공지능(AI) 코파일럿 ‘스냅’을 공개했다.

스윗은 공동창업자 이주환 대표가 4월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구글클라우드 넥스트2024에서 진행되는 ‘스타트업 런치’ 행사에서 AI 코파일럿 스냅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스냅은 구글클라우드의 AI 모델을 비롯한 여러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활용한다. 대화를 실행 가능한 태스크로 변환, 체크리스트 생성, 맥락에 맞는 응답 제공, 프로젝트 요약, 19개 언어를 포함한 다국어 번역 기능 등 협업 기반의 프로젝트 작업을 향상시키기 위한 포괄적인 기능 세트를 제공한다는 것이 스윗의 설명이다.

이주환 대표는 스윗과 ‘구글 워크스페이스’ 간의 디지털 및 AI 전환의 매끄러운 통합을 강조했다. 스냅이 스케일을 필요로하는 엔터프라이즈 협업과 프로젝트 관리 방식을 재정의했다고도 피력했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구글 워크스페이스 등 서드파티 애플리케이션(앱)들과 연동 확장성 및 노코드 자동화에 있어서 스윗은 이미 글로벌 선두”라며 “(스냅은) 스윗 서비스 내에 갇힌 플러그인 수준의 AI가 아니라 크로스-에코시스템 레벨에서 운영되는 멀티 LLM 코파일럿”이라고 말했다.

스윗 스냅에서는 구글의 제미나이(Gemini) 모델뿐 아니라 업스테이지의 ‘솔라’ 등 복수의 LLM이 공개돼 있다. 차주에는 앤스로픽의 ‘클로드’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종현 기자
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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