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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원, 필리핀 지사 개소…현지 기업 제트포스와 통합물리보안사업 본격화

권하영 기자
사진 왼쪽부터 제트포스의 콜로넬 티토 틱맨 (Colonel Tito Ticman) 대표, PLDT 클락텔의 호셀리토 멀카도 (Joselito Mercado)사장, 시스원 이상훈, 서일종 대표이사 [Ⓒ 시스원]
사진 왼쪽부터 제트포스의 콜로넬 티토 틱맨 (Colonel Tito Ticman) 대표, PLDT 클락텔의 호셀리토 멀카도 (Joselito Mercado)사장, 시스원 이상훈, 서일종 대표이사 [Ⓒ 시스원]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중견 IT서비스 기업 시스원(대표 이상훈·서일종)은 지난 3일 필리핀 앙헬레스 팜팡가 클락 소재의 필리핀 지사 사무실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개소식은 작년 6월부터 진행했던 필리핀 경비보안전문 기업인 제트포스(Jettforce)와의 통합물리보안사업을 현지에서 본격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제트포스는 팜팡가 주 최초로 긴급출동서비스를 도입한 기업으로, 클락 국제공항 및 클락내 카지노 한(Han) 등의 중요 시설과 기업의 보안을 책임지는 팜팡가 주 내 가장 큰 보안업체다.

개소식 현장에는 제트포스의 콜로넬 티토 틱맨(Colonel Tito Ticman) 대표와 필리핀의 종합 통신 회사인 PLDT 클락텔의 호셀리토 멀카도(Joselito Mercado) 사장을 포함해 시스원 이상훈, 서일종 대표 등이 참석했다.

또한, 이날 시스원의 해외 장학사업 일환으로 필리핀 테이번(Tabun) 지역의 IT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노트북 기증식도 같이 진행됐다.

이는 지난해 필리핀 ‘클락 글로벌 미션(CLARK GLOBAL MISSION)’을 통한 교육용 IT장비 후원사업의 후속 사업으로, 차후 지사를 통한 직접적인 장학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테이번 지역은 필리핀 팜팡가 앙헬레스에 위치하며, 경제적 빈곤으로 인한 열악한 교육 환경으로 많은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증정식에 참여한 현 테이번 지역의원인 크리스타 멀카도(Krista Mercado)는 “기증된 노트북이 학생들뿐만 아니라 그 가족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테이번 지역의 IT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디지털 문맹률을 낮추는데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스원 이상훈 대표는 “이번 필리핀에서의 지사 사무소 개설은 시스원 코리아로 발돋음하는 새로운 시작이며, 한국내 사업에서 벗어나 글로벌 비즈니스의 세계로 시스원의 IT역량을 뻗어나갈 수 있는 새로운 원동력이자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현지 장학사업에 대해서도 “테이번 지역의 학생들에게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심어주는 소중한 밀알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권하영 기자
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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