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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플렉스, 파푸아뉴기니서 지능형검침인프라(AMI) 사업 수주

이안나 기자

누리플렉스 해외사업 김경회 그룹장(오른쪽 다섯번째)이 파푸아뉴기니 전력공사 CEO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산업용 AMI EPC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 누리플렉스]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에너지 플랫폼 전문기업 누리플렉스(대표 한정훈)가 해외 지능형검침인프라(AMI) 시장 확대에 집중한다.

누리플렉스는 현지에서 파푸아뉴기니 전력공사(PPL, PNG Power Ltd)와 78억원 규모로 에너지 운용개선을 위한 AMI 프로젝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PPL 산업용·상업용 고객 1만호를 대상으로 스마트미터, 데이터센터, 헤드엔드 시스템(HES), 계량데이터 관리시스템(MDMS), 운영 개선 서비스까지 AMI 솔루션 전체를 공급 및 설치한다.

유지보수는 3년 간 진행하며, 사업기간은 계약 후 1년6개월이다.

누리플렉스는 중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에너지 공급과 관리 역량 개선이 필요한 국가에 AMI 시스템 뿐 아니라 에너지 운용개선 컨설팅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한정훈 누리플렉스 한정훈 사장은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성공적으로 구축한 고압 AMI시스템 구축 경험을 이번 프로젝트에서 십분 발휘할 것”이라며 “특히 파푸아뉴기니 전력공사가 발주한 첫번째 AMI 프로젝트를 한국업체가 수주해 파푸아뉴기니 AMI시장을 선점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안나 기자
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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