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LG CNS는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어워즈 2024’에서 한국 ‘서비스 파트너(Services Partner of the Year)’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어워즈는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해 고객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하며 뛰어난 성과를 달성한 디지털 혁신 선도기업에 수여된다. 시상은 ▲서비스 ▲산업 솔루션 ▲공공 ▲사회적 영향 등 총 1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서비스 부문은 고객 비즈니스 특성에 최적화된 구글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의 사업 성공을 지원한 파트너 기업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LG CNS는 지난해 클라우드와 데이터 플랫폼 등 구글 클라우드의 핵심 서비스를 적용해 고객의 디지털전환(DX) 혁신과 애플리케이션현대화(AM)를 선도했다고 인정받았다. 게임·물류·유통·제조 등 다양한 영역 고객에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했다.

예를 들어, LG CNS는 지난해 국내 A기업이 구글 클라우드에서 자체 거대언어모델(LLM)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AI 모델 학습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글로벌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국내 B기업의 경우, 고객상담 서비스에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플랫폼을 결합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LG CNS는 구글 클라우드의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빅쿼리’를 활용해 C기업의 소비자 마케팅데이터를 분석하는 개념검증(PoC)을 진행하며, 데이터 분석 담당자들이 효과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고객가치를 높였다. 또한 싱가포르 글로벌 D기업의 기존 데이터베이스(DB)를 구글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서비스 파트너로 참여하기도 했다.

LG CNS의 정예 전문가들이 획득한 글로벌 클라우드 3사 자격증은 3900개 이상으로, 그중 구글 클라우드 자격증은 ▲클라우드 아키텍트 ▲클라우드 네트워크 엔지니어 ▲데이터 엔지니어 ▲머신러닝 엔지니어 ▲클라우드 보안 엔지니어 등이 있다.

LG CNS는 구글 클라우드의 인증·자격 등도 획득하며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LG CNS는 구글 클라우드의 ▲‘데이터 분석 서비스’ 인증을 획득했다. 이전에는 ▲‘머신러닝 서비스 ▲’인프라 서비스‘ ▲’클라우드 전환 서비스‘ 관련 전문 인증도 받았다. 2020년에는 구글 클라우드의 최고 등급 파트너에만 부여되는 판매 및 서비스 참여 모델 부문의 ‘프리미어 파트너’ 자격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