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

폴라리스오피스,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 10주년 행사 개최

이종현 기자
폴라리스오피스 클라우드 글로벌 서비스 10주년 맞이 행사 현장 [ⓒ폴라리스오피스]
폴라리스오피스 클라우드 글로벌 서비스 10주년 맞이 행사 현장 [ⓒ폴라리스오피스]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폴라리스오피스가 3일 자사 오피스 소프트웨어(SW)의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 10주년을 맞이해 인공지능(AI)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기술 초격차 전략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폴라리스오피스는 모바일, 웹 오피스, 윈도, 맥 등 다양한 운영체제(OS)에서 실시간 동시 편집기능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로 확대된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과 함께 매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2014년 출시 후 전세계 가입자는 약 1억3000만명으로 이중 80%는 해외 사용자다.

토크 콘서트에는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 김덕진 정보기술(IT) 커뮤니케이션연구소 소장 등을 초빙하기도 했다. 사용자를 대상으로 여러 이벤트를 진행하는 한편 문서를 열 때마다 기부금을 적립해 생명 다양성 재단을 후원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이해석 폴라리스오피스 사업총괄 부사장은 “오피스 SW는 AI를 가장 잘 담을 수 있는 그릇”이라며 “30여년의 업력으로 쌓아온 사업 노하우와 오피스 문서 엔진 기술을 기반으로 기술 초격차 전략을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또 “PC용 SW 설치 시장에서 스마트폰 시장까지 서비스가 확장했듯이, 새로운 기술의 등장은 회사에게 추가적인 성장 기회”라며 “최근 기업 및 정부기관의 클라우드 전환 움직임과 함께 AI 기술도 결합시키는 추세다. 이에 따른 회사의 외형 및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폴라리스오피스는 생성형 AI 기능을 적용한 ‘폴라리스 오피스 AI’를 작년 9월 출시했다. 최근에는 일본 소스넥스트와 오피스 AI SW 클라우드 서비스 일본 시장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또 네이버클라우드, 올거나이즈, 업스테이지 및 솔트룩스 등 국내 AI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AI 사업을 확장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종현 기자
bell@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