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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오피스, ‘와이즈컨베이’ 운영 기업 위레이저와 맞손

이종현 기자
김현종 위레이저 대표, 이해석 폴라리스오피스 부사장 [ⓒ위레이저]
김현종 위레이저 대표, 이해석 폴라리스오피스 부사장 [ⓒ위레이저]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폴라리스오피스가 위레이저와 손잡고 국제 해운 물류 문서의 혁신에 나선다.

18일 폴라리스오피스는 비전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자동화 플랫폼 ‘와이즈컨베이’를 운영하는 위레이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함께 국제 해운물류 문서 처리의 능률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위레이저는 A사가 보낸 서류를 카메라로 찍어 비전AI가 읽고, 대규모언어모델(LLM)로 정보를 분류해 재작성한 뒤 B사의 포맷이나 플랫폼에 맞게 새로운 서류를 만들어 내는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오픈AI가 공동으로 진행 중인 글로벌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14개 국내 스타트업 중 한 곳이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업무협약에 따라 위레이저에게 오피스 엔진 및 AI 기술을 지원하며 문서자동화 사업화를 지원한다. 폴라리스오피스가 보유한 웹 오피스, 컨버터(문서형식 변환기능), 필터 등의 솔루션이 사용될 예정이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로 비정형화된 문서를 정형화하고 자동화할 수 있는 핵심 AI 기술을 지원할 것”이라며 “생성형 AI를 산업에 직접적으로 활용해 업무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
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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