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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스마트도시 혁신기술 실증… 판로개척·상용화 지원

양민하 기자

[ⓒ국토교통부]

[디지털데일리 양민하 기자] 정부가 스마트도시 분야 혁신기술·제품을 보유한 기업에게 실증 기회를 제공, 판로개척 및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스마트도시 관련 혁신적인 기술·제품을 보유한 민간기업을 발굴하고 실증의 기회를 제공하는 혁신기술 발굴사업을 오는 9일부터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실증 기회와 실증 이후 기술운영까지 최소 6개월 이상의 추가 실증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실증 현장 등을 제공할 지자체, 공공기관 등과 매칭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다른 기업, 대학 등과 공동 참여도 가능하다.

공모에서 선정된 기업은 기술당 3억원 내외로 총 12억5000만원의 실증비용을 지원받는다. 또 실증 수요처에서 기술·제품의 성능과 효과를 검증해 실증성과를 쌓게 된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서 다음 달 7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다음 달 중 국비 지원을 받을 기업이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윤영중 국토교통부 도시경제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민간기업이 혁신 기술을 실증하고, 이를 통해 사업화, 해외 진출 등에도 성과를 거두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양민하 기자
ym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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