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윈테크, 1Q 별도 영업이익 21.2억원…전년비 51.5% 증가
[디지털데일리 고성현 기자] 코윈테크(대표 이재환, 정갑용)가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매출 410억원, 영업이익 21.2억원을 기록한 경영실적을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8% 늘고 영업이익은 51.5% 증가했다.
지난해 국내 배터리사의 북미향 프로젝트 등을 통해 확보한 해외 수주가 올해 1분기 실적에 단계적으로 인식되면서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해했다.
연결기준 실적으로는 올해 1분기 매출액 535억원, 영업손실 5억원으로 집계됐다. 자회사인 탑머티리얼의 엔지니어링 프로젝트 일부가 납기 지연되면서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신규 기술 개발 등 이차전지 소재 부문 초기 투자비 관련 지출이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코윈테크는 지난 4월 차세대 전고체 전지라인 활성화 공정장비와 자동화 장비를 턴키(Turn-key)로 수주함에 따라 향후 차세대 전지라인 수주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공정장비 사업부문에서 화성 공정의 폴딩, 검사, IR/OCV 등 장비를 일괄 수주한 만큼 국내 및 북미향 시장을 대상으로 턴키(Turn-key) 수주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코윈테크 관계자는 “차세대 전지라인 공정장비 및 물류장비 턴키(Turn-Key) 수주를 이어가고 있고 글로벌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영업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신규 자동화 로봇 개발 등 다각도로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어 2분기부터는 실적 성장세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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