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윈테크, 1042억원 장비계약 따냈다…“작년 매출 절반”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배터리 자동화시스템 업체 코윈테크가 글로벌 고객과 1042억원 규모 턴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전했다.
이번 건은 2022년 연간 매출액의 51.8%에 달하는 수준이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5년 7월27일까지다. 계약 상대방과 공급 지역 등은 경영상 비밀 유지 사유에 따라 계약 만료일까지 유보된다.
코윈테크는 올해 상반기 말 수주잔고 3500억원을 기록했다. 신규 계약까지 합치면 현시점 수주잔고는 4500억원을 넘어선다. 북미와 유럽은 물론 국내까지 추가 수주가 예상되는 만큼 해당 금액은 더 커질 전망이다.
코윈테크 관계자는 “배터리 시장 성장으로 신규 업체들이 나타나는 가운데 회사는 2012년도부터 쌓아온 차별화된 기술력, 레퍼런스, 생산능력, 안정적인 재무구조 등 종합적인 경쟁력을 통해 톱티어 배터리 제조사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국내 고객의 우수 협력사로 선정돼 안정적인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북미향 프로젝트로 가동 중인 제3사업장을 포함한 코윈테크의 총 생산능력은 5000억~6000억원 규모”라면서 “향후 신규 확보한 고객들의 기가팩토리급 증설 물량을 고려하면 실적 향상 모멘텀이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코윈테크는 자체 기술을 통해 배터리 고객 공정 자동화율을 80~90%까지 끌어올린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배터리 믹싱과 조립, 활성화 공정에 특화된 새로운 타입의 무인운반차(AGV)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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