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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윈도우용 스냅드래곤 개발 키트 지원…사전판매 시작

김문기 기자
퀄컴, 윈도우용 스냅드래곤 개발 키트 [사진=퀄컴]
퀄컴, 윈도우용 스냅드래곤 개발 키트 [사진=퀄컴]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퀄컴(대표 크리스티아노 아몬)은 마이크로소프트 빌드에서 스냅드래곤 X 엘리트를 탑재한 소형 폼팩터 PC인 ‘윈도우용 스냅드래곤 개발 키트’를 발표했다.

이번 모델은 개발자가 차세대 AI PC를 위한 앱 및 사용자 경험을 설계, 최적화할 수 있도록 특별히 만들어진 키트다. 스냅드래곤 X 시리즈를 탑재한 다양한 종류의 노트북이 곧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개발자들은 뛰어난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최적화된 소프트웨어와 AI 경험을 창의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

스냅드래곤 개발 키트는 비주얼 스튜디오와 VS코드를 비롯해 기타 다른 런타임, 라이브러리, 프레임워크 등 윈도우 온 스냅드래곤에 최적화된 툴체인을 활용하며, 이를 통해 개발자가 스냅드래곤에 최적화된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조정 및 재컴파일해 사용자들에게 탁월한 PC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윈도우용 스냅드래곤 개발 키트는 특별하고 더 빨라진 스냅드래곤 X 엘리트 프로세서의 개발자 에디션을 제공하며, 개발자들의 멀티 모니터 환경과 호환되는 폼팩터와 여러 개의 포트를 갖추고 있다.

케다르 콘답 퀄컴 수석 부사장 겸 컴퓨팅 및 게이밍 부문 본부장은 “윈도우용 스냅드래곤 개발 키트는 PC용 차세대 온디바이스 AI 애플리케이션을 가속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이 시스템을 통해 개발자는 강력한 퀄컴 오라이온 CPU와 45 TOPS NPU를 활용해 향후 AI 앱을 개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윈도우용 스냅드래곤 개발 키트는 현재 사전 예약 가능하며, 내달 18일부터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899.99달러(한화 약 122만 원)이다.

김문기 기자
moo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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